나보타와 브이올렛 학술적 논의, 지견 공유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브랜드 입지 강화
대웅제약 본사 전경. 대웅제약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미용 분야 활용을 학술적으로 조명하는 ‘대웅 에스테틱 심포지엄’이 지난 23~24일 이틀간 부산 기장 소재 마티에 오라시아에서 열렸다.
심포지엄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톡신 나보타(성분명 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A형)와 국내 유일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성분명 데옥시콜산)’ 등 대웅제약 에스테틱 브랜드 제품에 대한 학술적 논의와 함께 다양한 최신 지견의 공유가 이뤄졌다.
대웅제약이 자체개발한 나보타는 국산 톡신 제품으로는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특허를 받았다. 현재 미국 보툴리눔 톡신 미용 시장의 약 1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확대중이다.
또 현재까지 전 세계 80개국 이상에서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66개국에서 허가를 획득한 대표적인 글로벌 톡신 브랜드이다. 지난 8월 톡신 브랜드로서 전세계 최초로 양성교근비대(사각턱) 적응증을 허가 받으며 총 5개 적응증(△미간주름 △눈가주름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본태성 눈꺼풀경련(안검경련) △양성교근비대증)을 보유하고 있다.
부산 기장 소재 마티에 오라시아에서 열린 ‘대웅 에스테틱 심포지엄’ 진행 모습. 대웅제약 제공.
최근 미국에서는 치료적응증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를 통해 편두통 치료에 대한 특허도 획득했다. 브이올렛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약처 허가를 받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나보타와 브이올렛의 기존 시술 부위인 안면부에서 벗어나, 활발한 연구개발이 진행 중인 상체∙하체 등 체형 개선 바디 컨투어링 복합 시술에 대한 가능성과 노하우 공유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참석한 의료진들은 차별화된 시술법 습득을 통한 경쟁력이 향상됨과 동시에, 추후 환자들의 시술 선택 범위 역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심포지엄, 세미나 등 과학적 근거 기반의 전문적인 학술마케팅을 통해 학술 지견 공유·교육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의료진과 환자들이 안전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만족스러운 시술 결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대웅 에스테틱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대웅제약 에스테틱 라인의 통합 브랜딩 강화를 진행하고 있다. 브이올렛을 활용한 다양한 부위의 지방 개선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이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