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금융감독원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 선정 행사에서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사진 왼쪽)과 이재일 우리카드 경영기획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카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우리카드가 자사 ‘상생금융 프로그램’이 금융감독원 주관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은 금융권의 상생 분위기 활성화를 위해 금융감독원이 시행한 공모로, 카드사 중 우리카드가 유일하게 우수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카드 상생금융 프로그램은 카드업계 1호 상생금융 지원이며 금융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대상으로 약 2200억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금융 취약계층의 정상화를 위해 △자사대출 연체자 대상 7.5% 고정금리 대환대출 신상품 ‘상생론’ △신용카드·대출·할부금융 연체금액 감면율 10%p 확대 △연소득 2000만원 이하 고객의 카드론, 개인신용대출, 개인사업자 대출 신규 대출금리 4%p 인하(9.4% 고정금리 제공)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소상공인의 성공적 사업운영을 위한 영업 지원 강화 프로그램으로는 △영세·중소 카드 가맹점주의 카드 이용대금 1% 캐시백 △가맹점주 대상 상권·고객분석 리포트 및 마케팅·홍보 지원를 시행했다.
우리카드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 이후에도 본 프로그램에 대해 면밀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며, 금융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금융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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