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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인구이동 53만8000명… 순유입 1위 인천

8월 전국에서 인구 순유입이 가장 많았던 곳은 인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가 많이 빠져나간 지역은 경남이었고, 서울도 1000명 넘는 인구가 순유출됐다.

27일 통계청일 발표한 '2023년 8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8월 이동자 수는 53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2만명) 증가했다.

총 이동자 중 시도내 이동자는 65.7%, 시도간 이동자는 34.3%를 차지한다.

인구이동률(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은 12.4%로 1년 전보다 0.5%p 늘었다.

8월 시도별로 전출보다 전입이 많은 인구 순유입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인천(3834명)이다.
다음으로 경기(2090명), 충남(1219명) 등 7개 시도다.

반면 경남(-1874명), 경북(-1167명), 서울(-1020명) 등 10개 시도는 순유출 됐다.

8월 시도별 순이동률은 인천(1.5%), 충남(0.7%), 충북(0.4%) 등 순유입, 세종(-1.0%), 울산(-0.8%), 경남(-0.7%) 등 순유출을 나타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