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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앞세운 女 배드민턴 4강 진출...동메달 확보 [항저우AG]

몰디브 3-0으로 70분 만에 제압
동메달 결정전 없어 '따 놓은 당상'

안세영 앞세운 女 배드민턴 4강 진출...동메달 확보 [항저우AG]
29일 오전 중국 항저우 빈장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8강 경기 대한민국과 인도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안세영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동메달을 확보했다.

한국 대표팀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 8강전에서 몰디브를 3-0으로 꺾었다.

한국은 몰디브에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70여분 만에 제압한 뒤 4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배드민턴은 준결승전에서 패해도 3·4위를 겨루지 않고 공동 3위로 동메달을 수여받는다.

세계 배드민턴 랭킹 1위인 안세영(삼성생명)이 이날 단식 첫 주자로 나서 몰디브의 압둘 라자크 파티마스 나바하를 2-0(21-1 21-5)으로 이겼다.

이어 김가은(삼성생명)이 압둘 라자크 아미나스 나비하를 2-0(21-7 21-4)으로 제쳤다. 김가람(KGC인삼공사)도 라쉬드 아이샤스 아프난을 상대로 2-0(21-3 21-1)을 기록해 승리를 거뒀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