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읍 토리숲서 9일까지 시식, 체험 행사 열려
제21회 홍천 인삼·한우 축제가 오는 6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때 모습.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 대표 축제인 '2023 홍천 인삼, 한우 명품축제'가 10월 둘째 주 연휴인 6일부터 9일까지 홍천읍 토리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4일 홍천군에 따르면 축제 첫날인 6일 개장식에는 식전 공연, 인삼왕, 한우왕 시상식이, 같은 날 오후 4시부터는 풍물놀이, 통기타, 댄스 등 무대공연과 김수현, 승희영, 김지섭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축제 이튿날인 7일에는 토리숲 무대에서 ‘홍천강 가요제’가 개최되며 초대가수 축하콘서트와 홍천강가요제 시상식과 폐회식이 진행된다.
홍천강가요제는 홍천군민 10개 팀이 결선을 치르며 이번 축제 새롭게 추가된 다문화가정 홍천강 가요제도 5개 팀이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이날 축하콘서트에는 뮤지션 하동진, 백미현, 비보이 코리아브레이커스가 초청돼 감동과 즐거움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8일에는 김정민, 은가은, 강혜연 등이 출현하는 한마음콘서트 진행되고 MBC 정오의 희망곡 공개방송 등이 6일부터 3일간 각각 개최된다.
인삼과 한우를 활용한 이벤트와 먹거리도 마련됐다.
인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인삼경매와 한우 잡뼈를 한봉지 가득 담아갈 수 있는 이벤트인 '만원의 행복'을 비롯해 인삼주와 인삼튀김, 인삼막걸리 등을 선보인다.
7일부터 이틀동안 꽃뫼공원에서는 민관군 화합한마당 민속행사가 열리며 남자부와 여자부, 군인부 등 3개 리그로 구성된 줄다리기 대회와 10개 읍면 서바이벌 릴레이, 막걸리 빨리 마시기 등이 진행된다.
홍천 인삼한우축제 홍보 포스터.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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