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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민주당 탄핵 대상, 한동훈 아니라 유창훈... 방탄 위해 난장판 안돼"

이용호 "민주당 탄핵 대상, 한동훈 아니라 유창훈... 방탄 위해 난장판 안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대책 민·당·정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용호 "민주당 탄핵 대상, 한동훈 아니라 유창훈... 방탄 위해 난장판 안돼"
한동훈 법무장관이 9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0회 국회(정기회) 제8차 본회의에서 국회의원(이재명) 체포동의안에 대한 체포동의요청 이유설명 중 야당 의원들이 항의하자 발언을 멈추고 야당 의석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4일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대상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아니라 유창훈 판사"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 사람의 방탄을 위해 정국을 난장판으로 만들지마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이 의원은 "이 대표의 범죄혐의는 별처럼 많고, 구속사유도 차고 넘친다는 사실을 국민들도 잘 알고 있다"며 "상당수 민주당 의원들조차 공감해 재수 끝에 체포동의안을 통과시키지 않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 의원은 "그렇다면 구속영장을 기각한 유 판사가 문제지, 제 할 일을 한 한 장관이 문제인가"라며 "법무부는 사법부와 선거 관리 부처다. 민주당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 대표 사법리스크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의 국회 인준 부결과 한 장관 탄핵을 기획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