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

우체국 알뜰폰, 취약계층에 1년 통신비 지원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 가입자 대상
선착순 1000명 지원

우체국 알뜰폰, 취약계층에 1년 통신비 지원
김홍재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왼쪽 두번째)과 이재원 LG U+ MX혁신그룹장(맨오른쪽), 김병노 큰사람커넥트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 박종석 우체국공익재단 이사장(맨왼쪽)이 4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우체국 알뜰폰 통신나눔(with LG U+)’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취약계층에 우체국 알뜰폰(MVNO) 통신비를 지원한다.

우본은 4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우체국공익재단, LG유플러스, 큰사람커넥트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우체국 알뜰폰 통신 나눔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알뜰폰 통신 나눔은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 가입자 중 '이야기 만원의 행복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 이들 중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혜택 대상자에게는 1년 간의 통신 요금 전액이 지원된다.

이야기 만원의 행복요금제는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 유지 가입자라면 누구나 알뜰폰 판매우체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알뜰폰 판매우체국은 인터넷우체국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여러 기관과 협업을 통해 취약계츠에게 통신비를 무상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알뜰폰 이용자 편익이 꾸준히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