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까지 인삼 한우 경매·만원의 행복 이벤트 등 다채
2023홍천 인삼한우 명품욱제가 6일 개막한 가운데 신영재 홍천군수(사진 오른쪽 두번째) 등이 인삼을 들고 홍보하고 있다. 홍천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을 대표하는 명품 인삼과 한우의 환상적인 조합을 축제로 승화시킨 '2023 홍천 인삼, 한우 명품축제'가 6일 개막했다.
6일 홍천군에 따르면 홍천읍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홍천군 인삼농업 발전에 기여한 심덕수·박동근·최원석 농가에 대한 인삼왕 시상과 함께 홍천군의 축산발전에 기여한 이해동(번식기반)·공영후(공급관리)·김영주(품질관리) 농가에게 공로에 대한 상장을 전달했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홍천군청 소속 강완진 선수와 김태완 감독에게 메달과 꽃다발을 전달해 참석자들로 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올해 21회를 맞이한 홍천 인삼 한우 명품축제는 좋은 품질의 인삼과 한우를 만날 수 있는 것은 물론 도시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행사가 다양해 매년 방문객들이 늘어나는 등 가을 축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풍요와 수확의 계절에 홍천 인삼한우 명품 축제장을 찾아주신 관광객과 홍천군민에게 즐거운 추억되시길 바란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홍천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과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 후 MBC 정오의 희망곡 공개방송이 진행되며 오후 4시부터는 풍물놀이, 통기타, 댄스 등 무대공연과 김수현·승희영·김지섭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 등이 열린다.
이벤트로는 인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인삼 경매와 한우 잡뼈를 한봉지에 담아가는 만원의행복, 인삼을 활용한 튀김과 막걸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과 먹거리, 즐길거리가 진행된다.
2023홍천인삼한우명품축제가 6일 개막한 가운데 신영재 군수(사진 오른쪽 두번째)와 김병지 강원FC 대표 등이 한우를 들고 홍보하고 있다. 홍천군 제공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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