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행..IMF-WBG 합동 연차총회에도 참석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한국은행 한국금융학회 공동 정책심포지엄'에서 축사하고 있다. 한국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9일 모로코 마라케시행 비행기를 탄다. 이 총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IMF-WBG 합동 연차총회 등에 참석한 뒤 오는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 총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경제상황 △암호자산의 거시경제적 영향 및 규제·감독 방안 등에 대해 회원국 인사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 열릴 IMF 연차총회에서는 △높은 금리수준 지속 △경제적·지정학적 분절화 △글로벌 부채문제 등 세계경제 우려 요인을 점검한다.
이 총재는 회의 기간 국제금융협회(IIIF) 컨퍼런스에 대담자로 참석해 글로벌 경제 이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IIF는 전세계 금융기관들의 연합체로 1983년 중남미 부채위기를 계기로 설립됐다. 세계경제 전망, 글로벌 부채문제 등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내놓고 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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