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노동화합센터 개소식이 6일 현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박준석 민주노총 울산본부장,김충곤 한국노총 울산본부 의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울산노동화합센터는 지난 2004년 ‘노동화합회관’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했으며 시설 노후로 지난 2021년 10월 재건축에 들어가 올해 2월 말 준공됐다. 울산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재건축된 울산시 노동화합센터가 6일 개소식을 가졌다.
울산시 노동화합센터는 지난 2004년 ‘노동화합회관’이라는 이름으로 울산 삼산동에 건럽돼 운영돼 왔다. 이후 시설 노후 등으로 지난 2021년 10월 재건축을 시작, 올해 2월 연면적 2097㎡ 지상 5층 규모로 새롭게 지어졌다.
주요 시설로는 교육장, 회의실, 대강당, 사무실 등이 있으며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에서 위탁관리 운영한다.
개소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박준석 민주노총 울산본부장,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의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경과보고, 표창장 수여, 기념사, 축사, 줄 자르기(테이프 커팅), 시설 순회 등으로 진행된다.
표창장 수여에서는 노동화합센터 재건축을 담당했던 이동일 세한종합건설(주) 대표이사, 신종원 ㈜대흥종합엔지니어링 이사가 울산시장상을 수상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호 협력적 노사관계가 필수적이다”라며 "재개장한 노동화합센터가 노사화합을 이끌어 내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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