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제공
[파이낸셜뉴스] NH농협생명이 보험챗봇 스타트업 '파인더스'와 합작해 개발한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 인슈어애드 챗봇서비스 '코대리'를 온라인보험 사이트에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코대리’는 보험업계 최초로 '온라인보험 1호 AI 설계사'라는 인격을 챗봇 서비스에 부여한 캐릭터다. 대리 직급을 달고 있는 30세의 젊은 MZ직원으로 농협생명 온라인보험 상품홍보 및 보험상담 업무를 맡고 있다.
코대리는 24시간 365일 언제 어디서나 궁금한 내용을 대화창에 질문하면 사람처럼 자연어 대화가 가능한 대화형 챗봇 기능뿐만 아니라, 웹소설 형식으로 보험금 지급사례 등을 설명해주며 보험 니즈를 환기시키는 스토리형 챗봇 기능도 탑재했다.
특히 해당 서비스의 대화형 챗봇기능은 20·30세대 MZ임직원 대상 공모를 통해 만든 8000여개 이상의 질의응답 데이터를 학습해 MZ세대의 눈높이에 맞게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MZ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언제나 고객을 위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협생명이 되겠다”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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