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 및 정원문화 활성화 공동 홍보캠페인 등 협력
류광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오른쪽)이 11일 한국타이어 회의실에서 윤정록 대전공장장과 반려식물 확산 및 수목원·정원 문화 활성화 협약을 맺은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한국타이어와 반려식물 확산 및 수목원·정원 문화 활성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11일 대전 대덕구 한국타이어 회의실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도시열섬 완화 및 탄소저장,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한 도시숲 조성, 실내외 정원 보급 및 컨설팅 등 생물다양성 및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양측은 △생산제조시설 내 녹색공간 확대를 통한 탄소흡수량 활용 △온·오프라인 홍보채널을 활용한 수목원·정원문화 활성화 △지역 취약계층 대상 반려식물·정원문화 확산 및 녹색공간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탄소중립은 물론 생물다양성 및 수목원·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군), 국립세종수목원(세종시), 국립한국자생식물원(강원 평창군)을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오는 내년에는 한국정원문화원(전남 담양군), 2027년에는 국립새만금수목원(전북 김제시)을 신규 개원할 예정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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