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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모란시장서 1t 트럭 인도 돌진...8명 부상(종합)

운전자 등 3명 중상, 생명 지장 없어

성남 모란시장서 1t 트럭 인도 돌진...8명 부상(종합)
12일 낮 12시 15분께 경기 성남시 중원구 모란시장 한 상가로 1t 트럭이 돌진, 8명이 다쳤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모란시장 인근에서 12일 1t 트럭이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 8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3명은 중상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이날 낮 12시 15분께 중원구 성남동 모란시장 입구 인근 인도로 1t 트럭이 돌진했으며, 한 건강원을 들이받은 뒤 멈춰 섰다.

이 과정에서 트럭 운전자 50대 A씨와 보행자 7명 등 8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A씨와 보행자 2명 등 3명은 중상이다.

이들은 다리 등을 다쳤으나 심정지 등 생명에 지장이 있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밟아야 했는데 헷갈린 탓에 실수로 가속 페달을 밟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