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15회 맞은 'K-뷰티엑스포' 10월 14일까지 킨텍스 1전시장에서 개최

15회 맞은 'K-뷰티엑스포' 10월 14일까지 킨텍스 1전시장에서 개최
킨텍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국내 뷰티기업의 수출 활로를 여는 국내 최대 규모 뷰티박람회인 '제15회 K-뷰티엑스포 코리아(이하 K-뷰티엑스포)'가 10월 14일까지 3일간 킨텍스 1전시장 4, 5홀에서 개최된다.

12일 킨텍스 등에 따르면 올해 15회째를 맞은 'K-뷰티엑스포'는, 12개국, 330개사 720부스로 작년 대비 120% 이상 성장한 규모로 보다 다양한 참가기업을 만나볼 수 있으며, 뷰티 산업의 트렌드를 전망하는 세미나인 "K-beauty Expo Insight Concert"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국내 유통 MD 구매상담회, 참관객과 함께하는 BeautyFull 자선행사 등 다양하고 뜻깊은 부대행사를 통해 뷰티산업 종사자들에게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할 전망이다.

매년 뷰티산업 트렌드 키워드를 제시하는 K-뷰티엑스포는 올해 개최 15주년을 맞이해 행사 참관객들과 저소득가정 여아들 모두 건강한 피부를 가꿀 수 있도록 참가기업 협찬품 뷰티박스를 매칭 기부하는 ‘BeautyFull’ 자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BeautyFull 행사는 K-뷰티엑스포 행사기간 (10/12-14)동안 진행되며 참여자들은 행사 부스(부스번호 K01)에 방문하여 최소 금액 1만원 이상 기부 후 참가기업 협찬품 중 5개를 자유롭게 담아가는 형태로 운영된다. 모금액은 굿네이버스 캠페인을 통해 모집 된 만 11세에서 18세 사이의 저소득가정 여아의 생활용품(스킨, 로션 등 기초화장품) 키트 구성비로 사용되며 기부금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주최 측과 굿네이버스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참가업체들의 높은 관심과 성원으로 협찬품 모집이 조기에 마감되었으며 주관사와 참가업체, 참관객이 모두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선행사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참가업체들의 우수한 제품을 경품으로 준비한 이벤트도 3일간 계속해서 열리며 관람객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과거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려 있던 해외 각국의 K-뷰티에 대한 관심을 반증이라도 하듯 올해 개최 예정인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에 초청 예정인 바이어사 100여개사 외에도 자비 참관으로 바이어사 사전등록을 마친 해외 바이어사만 350여 개 사로 K뷰티에 대한 전세계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 특히 K-뷰티엑스포를 방문하는 바이어들은 강한 의지와 관심을 가진 진성 바이어들로만 초청되어 국내 중소 뷰티기업의 수출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바이어와 함께 네이버, 신세계인터내셔날, 롯데홈쇼핑, 11번가, 위메프 등 국내 대형 백화점, 마트, 면세점, 홈쇼핑, 온라인몰 유통 MD를 초청해 입점을 지원하는 ‘유통 MD 구매상담회’ 역시 개최된다.

수출상담회 못지않게 참가업체들의 큰 호응을 받아온 상담회로 이를 통해 K-뷰티엑스포는 명실상부하게 해외와 국내 전 분야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K-뷰티엑스포에서는 가수 홍진영, 와디즈, 뷰티스트림즈, 알리바바닷컴, 아마존 등의 글로벌 TOP 연사진들이 함께 하는 “K-beauty Insight Concert” 및 트렌드 전망 세미나를 무료로 공개되는 오픈 세미나로 선보인다. 뷰티 산업에 종사하는 마케팅 담당자라면 알아야 하는 글로벌 온라인 B2B 시장 트렌드와 수출 성공사례 및 노하우에 대해 아마존과 알리바바닷컴에서 강연할 예정이며 국내 크라우드펀딩 대표사인 와디즈에서도 브랜딩과 매출전략에 대한 세션을 진행한다.
그 외에도 가수 홍진영의 K-뷰티 브랜드 시크블랑코 사례를 통해 K뷰티의 성장과 마케팅에 대해 강연하며 WGSN, 디스럽트, 뷰티스트림즈 등 기업담당자들로부터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뷰티 트렌드, 진출전략, 제품개발 노하우 들을 들어볼 수 있다.

본 전시회는 친환경 전시환경을 만들어가 가기 위해 지류 초청장을 모바일 초청장으로 대체했으며 참가업체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디렉토리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