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산업, 항공·항만 등 6개 분야 전문가 54명 위촉
글로벌 도시 조성을 위한 방향설정 등 정책 자문
인천을 글로벌 도시로 이끌 ‘글로벌 도시 전문가 자문단’이 13일 공식 출범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을 글로벌 도시로 이끌 ‘글로벌 도시 전문가 자문단’이 공식 출범했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글로벌 도시 전문가 자문단’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도시 전문가 자문단은 인천시가 세계적인 수준의 경제환경과 생활 여건을 갖춘 글로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등 정책 자문을 하는 전문가 그룹이다.
자문단은 학계·민간 기업·연구원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 54명으로 구성됐으며 금융산업, 신산업·창업, 항공·항만산업, 문화·관광산업, 도시계획, 바이오 등 6개 분과로 운영된다.
자문단은 2022년 10월 출범해 운영해 오던 ‘뉴홍콩시티 자문단’ 운영 중단 이후 ‘인천시 글로벌 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2023년 7월 공포)’에 근거해 재출범하게 됐다.
이날 시는 글로벌 도시 전문가 자문단 위촉장 수여, 글로벌 도시 전문가 자문단 운영계획 및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보고, 자문단 의견 청취 등을 진행했다.
또 분과위원회별 회의를 개최해 자문위원 간 상견례와 향후 분과위원회 활동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자문단은 글로벌 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세부 실행과제 도출에 관한 자문·방향 제시·개선사항 도출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한상을 시 초일류도시기획관은 “글로벌 도시 전문가 자문단분들이 인천을 세계 초일류 도시로 조성하는데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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