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홍천책 축제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제5회 홍천책 축제가 '함께 읽다, 서(書)로 잇다'라는 주제로 14일 연봉도서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13일 홍천군에 이번 축제에서는 오전 10시~오후 5시 독서 강연과 공연, 전시, 체험부스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주요 행사로는 '도망쳐요, 달평 씨', '어서와요, 달평 씨' 저자인 신민재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독서 감상과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한 가족과 함께 보는 매직 쇼 ‘수리수리 마수리 북 나와라’는 오전 10시30분~11시20분, 오후 4시~4시50분 등 2번에 걸쳐 공연이 진행된다.
삐에로 동화 마임공연, 인형극으로 만나는 명작동화와 상상력을 키워주는 동화 구연 등도 펼쳐진다.
도서관 속 체험 공방으로는 에코 크래프트 문구함 만들기, 아쿠아마린 디퓨저 만들기, 보온·보냉 크로스 에코백과 물병 세트 꾸미기, 압화로 꾸미는 캔버스 액자 만들기, 디폼 블록 미니언즈 저금통 만들기, LED 우주탐험 탁상용 소품 완성하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와함께 베스트셀러 도서 내용을 바탕으로 독서 퀴즈인 '도전! 독서 골든벨', 이야기 속 주인공으로 변신할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과 원화전시, 그림책 포토존도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 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모든 세대가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지만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 인형극, 독서 골든 벨과 에코 프래프트 문구함 만들기 프로그램은 현재 홍천군 평생교육포털을 통해 접수 중이다.
이인식 홍천군 교육체육과장은 “청명하고 단풍이 물들어가는 가을 날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책 축제를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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