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오는 19일 '2023년 성남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성남시청 로비에서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오후 2시~5시 열리는 취업박람회는 장애인 고용 기회 확대를 위해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행사다.
이날 네이버클라우드(사무직), 엔씨소프트(세차), 맥도날드(주방보조), 더블트리 바이힐튼 서울 판교(객실 정리) 등 40곳 기업이 구인 업체로 참여한다.
취업 희망자는 박람회장에 장애인복지카드(또는 장애인증명서), 자격증(소지자)을 가지고 와 구직 신청서를 작성한 뒤 각 기업 부스에서 면접을 보면 된다.
수화 통역과 안내를 담당하는 70명의 자원봉사자가 행사장 곳곳에 배치돼 면접을 도와준다.
취업 지원을 위한 이력서 작성법 컨설팅, 증명사진 무료 촬영, 메이크업, 머리 손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응급처치 심폐소생술(CPR) 체험·교육 부스, 인바디 검사, 인권 상담, 시각장애인의 안마 시연 부스도 설치·운영한다.
지하철 야탑역 1번 출구에서 성남시청 박람회장을 오가는 셔틀 차량이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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