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7호선 청량~옥동 위치도.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부산~울산 울주 국도 7호선과 울산시 이예로를 잇는 청량~옥동 구간 1.59㎞를 오는 19일 오후 1시에 개통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청량~옥동 구간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부산 노포동에서 북구 매곡동까지 총연장 46.5㎞인 국도 7호선 대체 우회도로 사업의 마지막 구간이다.
이번 개통을 통해 국도 7호선 부산시 노포동~울산시 농소동 전 구간이 자동차전용도로로 연결되고, 이동거리 3.2㎞(49.7→46.5㎞), 주행시간 7분(42→35분)이 각각 단축돼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아도 35분 만에 주행이 가능해진다.
부산국토청은 울산, 양산 곳곳에 분포된 산업단지와의 이동성,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출퇴근 만성정체가 극심한 울산시내 도심지 교통흐름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개통 전날인 18일 오후 3시 청량교 상부에선 부산국토청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을 비롯해 울산시장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이 열릴 예정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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