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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히 쓰이길" KT&G복지재단 경차 지원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100대 전달

"소중히 쓰이길" KT&G복지재단 경차 지원
KT&G복지재단이 16일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구립 석관실버복지센터에서 '2023 사회복지기관 차량 전달식'을 열고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100대를 지원했다. KT&G복지재단 제공
KT&G복지재단이 지난 16일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성북구립 석관실버복지센터에서 '2023 사회복지기관 차량 전달식'을 갖고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100대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KT&G복지재단은 지역 사회복지기관의 원활한 사회복지활동 지원을 위해 매년 경차를 지원해오고 있다. 좁은 골목길이 많은 복지 수혜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기동력이 우수한 경승용차를 지원하고 있다. 올 들어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한 차량은 모두 2200대에 이른다.

KT&G복지재단은 매년 공모를 통해 차량 지원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KT&G복지재단은 선정 필요성, 효과성, 적합성 등의 심사 기준을 통해 우선적으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100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에서 봉사하는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돕고자 20년째 경차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지원된 차량이 지역 사회복지활동에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KT&G가 지난 2003년 설립한 재단으로 8개 지역에서 복지센터를 운영하며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문화적·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고, 복지기관의 인프라 향상에도 힘쓰며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