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출시된 M1 탑재 아이맥 24인치. 애플 제공
[파이낸셜뉴스] 올해 출시 예정으로 알려졌던 'M3 아이맥 24인치'가 내년으로 연기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32인치 대화면 아이맥 모델은 2025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17일(현지시간) 애플 애플 전문매체 맥루머스(MacRumors)는 TF증권 애널리스트 궈밍치를 인용해 애플이 2024년 새로운 24인치 아이맥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궈밍치는 미니 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32인치 아이맥'은 2025년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년 출시된 M1 탑재 아이맥 24인치. 애플 제공
궈밍치는 새로운 '아이맥 24인치'에 어떤 칩이 탑재될 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애플 전문가 마크 거먼이 'M3칩'을 탑재할 것이라고 보고 있어, 그 또한 같은 의견에 무게를 두는 듯 보인다.
만일 M3칩이 탑재될 경우 새로운 3나노미터 공정을 기반으로 구축된 '8코어 GPU', '10코어 GPU' 성능과 뛰어난 전력 효율성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마크 거먼은 아이맥 32인치의 경우 궈밍치의 의견과 다르게, 내년 말에 출시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앞서 궈밍치는 지난해 3월 SNS 'X(옛 트위터)'를 통해 아이맥을 비롯한 맥 프로, 맥 미니 관련 예측글을 올린 바 있다. 맥 프로와 맥 미니의 경우 정확하게 맞췄지만, 아이맥에 대한 예측은 빗나갔다.
한편 현재까지 출시된 아이맥 24인치는 약 2년 전인 2021년 출시된 모델이다.
M1 칩이 탑재돼 있다. 애플은 M1칩을 출시한 이후 한 번도 아이맥을 업데이트하지 않고 있다.
거먼은 애플이 M2칩을 탑재한 아이맥을 출시할 의도가 없다고 주장해오고 있으나, 지난주 일본 테크 블로그 맥 오타카라(Mac Otakara)는 M2 또는 M2 프로 칩이 탑재된 아이맥 24인치가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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