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대표 플랫폼인 신한플레이에서 KTX 예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연간 1억2000만명에 달하는 기차 이용 고객들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신한카드는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코레일 모든 기차에 대한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신한플레이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론칭한 승차권 예매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 일환으로, 그 동안 공공앱?웹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공공서비스를 민간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구입 경로를 확장해 고객 편의를 증대한 것에 의미가 있다.
신한카드 고객은 코레일 앱(코레일톡)을 설치하거나 코레일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아도 신한플레이에서 출발역과 도착역을 선택하고, 좌석 선택 및 결제까지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신한플레이를 통해 승차권 예매를 한 고객을 대상으로 승차권 예매 이용금액의 10%, 최대 1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주며, 기차역 내에 있는 편의점(StoryWay)에서 건당 1만원 이상 이용시 3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이번 KTX 승차권 예매와 함께 수서고속철도(SRT) 승차권 예매 서비스도 연말까지 서비스 개통을 추진, 신한플레이에서 동시에 이용 가능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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