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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명 배우 '마약 투약' 의혹 내사 착수

경찰, 유명 배우 '마약 투약' 의혹 내사 착수
[서울=뉴시스] 수백만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필로폰을 국내로 대량 밀반입해 일부 유통한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3개국 국제연합 마약조직이 경찰에 검거됐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유명 연예인의 마약 투약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나섰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배우 A씨 등 8명을 내사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이 올해 서울 강남 유흥업소와 주거지 등지에서 여러 차례 마약을 투약한 의혹을 내사하고 있다.

이들 중에는 연예인 지망생이나 유흥업소 관계자 등 A씨 지인들이 포함됐다. 마약 전과가 있는 이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유흥업소에서의 마약 유통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A씨와 관련한 첩보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