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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락철 일제 음주단속을 벌인 경기북부경찰...총 16건 적발

행락철 일제 음주단속을 벌인 경기북부경찰...총 16건 적발
일산서부 덕이로 일원 노상에서 음주단속을 벌이고 있는 경찰.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북부경찰청은 10월 19일 21~23시까지 음주단속을 벌여 16명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13개 경찰서와 고속도로순찰대에서 경찰 152명, 순찰차 36대를 동원, 경기북부 전역의 식당가·유흥가 주변과 고속도로 IC 등 주요 도로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벌였다.

그 결과 음주 운전자 16명 중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0.08% 이상은 8명, 정지는(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 8명이며, 적발된 최대수치는 0.306%이였다.

이번 일제 음주단속은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 음주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가시적인 음주단속으로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제고하는 등 음주운전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찰은 가을 행락철 증가할 수 있는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관광지 주변과 고속도로 IC 및 국도 등 주요 도로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가을 행락철에는 음주운전뿐만 아니라 단풍 등 주변 경관에 운전자의 주의가 분산되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운전자들은 평소보다 각별한 주의를 가지고 운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