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주서 열린 전국대회서 차기 개최지 발표
최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차기 개최지로 정선군이 확정됐다. 강원관광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정선=김기섭 기자】 2024년 전국도서관대회 개최지로 정선군이 최종 확정됐다.
22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국도서관협회에 개최의향서를 전달하고 평가위원 대상 개최지 홍보발표를 통해 최종 유치를 확정했으며 지난 19일 제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0회 대회에서 차기 개최지로 공식 발표됐다.
전국도서관대회는 3000명 규모로 열리는 행사로 전국 도서 관련 종사자가 모여 다양한 세미나와 워크숍을 통해 국내 도서관과 도서업계 현황,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내년 도서관대회는 10월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옥희 재단 대표이사는“이번 성공사례는 대형 컨벤션센터가 없는 강원에서도 대규모 MICE 행사를 개최할 수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국내외 학회, 협회 행사 발굴과 유치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에 고부가가치 산업인 MICE 행사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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