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에 조완규 전 서울대 총장 추대
능력 있는 5060세대 사회복귀 사업 주력키로
한국신중년중앙회 창립총회가 25일 서울시청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한국신중년중앙회는 25일 서울시청에서 창립 총회를 열고 신중년 고용 창출을 위한 비전과 활동계획 등을 제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서울대 총장과 교육부 장관 등을 역임한 조완규 서울대 명예교수를 총재로 추대하고, 초대 중앙회장에 노인의료나눔재단 만사클럽 박주철 회장을 선출했다.
한국신중년중앙회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들과 함께 5060 세대인 신중년과 일자리를 연계시키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열정 있는 신중년을 사회에 복귀시키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존경(Social Respect), 자립(Selfl Reliance), 책임(Social Responsibility)이라는 3SR을 핵심 가치로 정했다.
17개 시도에 지부 및 시군구 지회(해외포함)를 두기로 했다.
박주철 회장은 “100세 시대인 오늘날 전문지식과 기술을 보유한 50~70대의 신중년 세대는 1500만 명에 이르며 절반 가량인 800만 명은 심신이 건강한 노동가능 인구”라고 말했다. 신중년은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고 재취업해 노후를 준비하는 과도기 세대로 정부도 이들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다.
tonio66@fnnews.com 손성진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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