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기업 5곳과 MOU
AI·교육·플랫폼 등 강점 결합
지난 25일 KT클라우드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이영석 유니닥스 상무, 김성원 지학사 본부장, 남충범 KT클라우드 본부장,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 오태형 비트루브 대표, 이민주 스마트앤와이즈 연구소장,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KT클라우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KT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플랫폼 또는 교육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기업 5곳과 손을 잡고 AI 디지털교과서 생태계 구축 및 확산에 나선다.
KT클라우드는 지난 25일 리벨리온, 비트루브, 스마트앤와이즈, 유니닥스, 지학사와 함께 'KT클라우드 인프라 기반 AI 디지털교과서 생태계 구축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AI 인프라, 신경망처리장치(NPU), 수학 콘텐츠, 학습 플랫폼, 콘텐츠 제작 솔루션, 교육 콘텐츠 분야에서 힘을 모은다.
협약사들은 교과서 개발과 시범 서비스 단계를 공동 추진한다. AI 디지털교과서는 국정과제 및 3개 교육개혁 과제인 디지털 교육 혁신의 일환이다. 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해 개인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T클라우드 AI 인프라 서비스를, 리벨리온은 NPU를 공급해 AI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나머지 협력사도 학습 콘텐츠·플랫폼·솔루션을 지원한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정부가 추진하는 AI 디지털교과서 사업 본격화를 위해 업계 최고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팹리스, 플랫폼, 에듀테크(교육+기술) 기업들과 함께 힘을 모았다"며 "국산 AI 반도체 등 토종 기술 기반의 AI 디지털교과서 생태계 구축과 확산을 위해 회사의 기술과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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