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요소수 대란' 극복 위해 특별공급 지원 앞장
한국 문화 콘텐츠 제작해 자국에 알리기도
지난 2월 20일 서울 용산구 서울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한-인니 금융협력 공동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다음달 초 이임을 앞둔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를 서울 명예시민으로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술리스티얀토 대산느 2021년 주한 인도네시아 신임 대사로 임명된 이후 '요소수 대란' 극복을 위해 특별공급을 지원했다. 또 코로나19 이후 양국 경제 협력 관계의 빠른 회복과 성장을 위해 힘썼다는 평을 받는다.
아울러 올해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국 문화 관련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양국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가교 역할도 수행했다.
서울시는 시를 방문한 주요 외빈이나 서울에서 연속 3년 또는 누적 5년 이상 거주 중인 외국인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간디 술리스티얀토 대사가 서울과 자카르타의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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