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 상담‧1대1맞춤 컨설팅 제공
교육개혁 청사진 마련 등 세부계획 추진
김장호(왼쪽 두번째) 경북 구미시장이 구미시 진학진로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센터 관계자로부터 교육 현황을 듣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구미=김장욱 기자】 경북 구미시가 교육도시로 비상한다.
구미시는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학 진로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진학 진로 지원센터는 입시정보와 진로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관심과 수요에 부응하고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맞는 진학 정보와 체계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수도권·대도시와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교육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진학 진로 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교육개혁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대대적인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지역 교육역량 강화 △글로벌 인재 양성 △돌봄 학습과 교육복지 강화를 목표로 '3대 전략, 9개 추진 분야, 30개 세부 과제'를 선정하는 등 '구미 교육도시 조성 비전' 제시를 통해 교육으로 비상하는 교육도시 구미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장호 시장은 "진학 진로 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진학 진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좋아하는 일을 스스로 찾고 지역 교육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진학 진로 지원센터는 다양한 진학 진로 수요에 대응한 상시상담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별 심화 상담을 위한 수도권 입시전문업체 연계 1대1 맞춤 컨설팅을 시행한다.
또 입시설명회, 직업 체험 전문가 특강 및 학부모 아카데미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미시 학생들의 진학 진로 길잡이 역할을 할 계획이다.
상시로 이뤄지는 진학 진로 1대1 상담은 평일 5회(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3시, 6시, 7시 30분)와 토요일 2회(오전 9시 30분, 11시) 중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상담은 무료로 진행된다.
오는 30일 구미코에서 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7 대입 특징과 고교 선택'이라는 주제로 고입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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