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

삼일PwC-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 예비유니콘 워크샵’ 성료

IR∙IPO 관련 정보 제공…기업 진단 및 1대1 컨설팅도

삼일PwC-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 예비유니콘 워크샵’ 성료
서용범 삼일 PwC 파트너와] 남승수 파트너가 바이오기업의 공통적인 고민과 해결을 위한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삼일PwC와 한국바이오협회가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 및 기업 공개(IPO) 전략 등을 공유하는 ' 바이오 예비유니콘 워크샵 '을 지난 26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IPO 시장의 최신 트렌드 및 투자자를 사로잡기 위한 기업설명회(IR) 자료 작성법 등 유용한 정보 제공 외에도 개별 기업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기업 진단과 1대 1 컨설팅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워크샵에는 바이오 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이상규 삼일PwC 이사는 ‘스케일업(Scale-up)을 위한 IR전략’을 발표했다. 바이오기업의 가치평가 방법과 IR 작성 전략을 설명했으며, 여러 사례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시사점을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남승수 삼일PwC파트너가 'IPO 준비 전략’이란 주제로 IPO 절차나 요건, 최근 시장 및 정책 동향, 성공적인 IPO 준비 사항 등을 발표했다. 특히 IPO를 준비할 때 필요한 회계 및 내부통제 관련 사항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김규진 삼일PwC 이사가 바이어 업종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주요 회계 및 내부통제 이슈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세션에서는 제약·바이오 산업 주요 회계처리에 대한 감독지침 및 주요 내부통제 이슈 사례 등이 구체적으로 다뤄졌다.

조용구 삼일PwC 시니어 매니저는 ‘유니콘 진단키트’를 통해 설문에 참여한 기업의 현재 상황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 향후 고려할 요소를 제안했다. 개별 회사에 대한 유니콘 진단키트 분석 피드백은 별도 이메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워크샵에는 일부 바이오기업 관계자와 삼일PwC 전문가의 1대1 컨설팅 미팅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 미팅에 참석한 기업은 실질적인 IR 및 IPO 정보를 얻을 뿐만 아니라 관련된 애로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수 있었다.

서용범 삼일 PwC 파트너는 “삼일PwC는 바이오기업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과 노하우를 함께 고민하고,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삼일PwC는 바이오 기업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바이오 시장의 건전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