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신임 이사장에 김학민 전 경기문화재단 이사장이 선임됐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경기아트센터 정관 제6조의4 및 경기도 출연기관운영 기본조례 제3조의5에서 임원 임면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규정에 따른 임원추천위원회 의결에 근거해 김 이사장을 선임했다.
신임 김 이사장은 출판문화계에 몸담아 오며 한길사 편집장을 비롯해 학민사 대표로 500여권의 인문사회과학 서적을 기획, 편집, 출간했다.
이후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장,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경기문화재단 이사장을 지냈다.
김 이사장은 "경기아트센터 소속 예술단이 합동하는 공연 레퍼토리 개발과 다양한 공연방식의 창조, 예술 소외지역을 위한 공연추진, 예술단을 브랜드화 할 수 있는 솔리스트 인재교육· 양성과 공연활동 권장 등을 위해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고 힘쓰겠다"며 "경기아트센터가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5년 10월 26일까지 2년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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