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군 홍천읍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제2회 세계문화축제'가 28일 개막, 이틀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홍천군에 따르면 축제 개막 첫날인 이날 홍천군가족센터 주관으로 세계문화 놀이와 의상, 음식 체험 및 만들기, 드론 체험, 세계문화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또 홍천다문화가정후원회의 주관으로 다문화가정 500여명이 참가하는 체육대회와 장기자랑 등의 한마음축제도 열린다.
축제 이틀째인 29일에는 베트남, 일본, 중국, 필리핀의 다문화가정 12팀과 강원지역 6팀이 참가해 홍천 8대 명품을 주제로 창작요리를 겨루는 세계요리대회가 진행된다.
축제에서는 세계 음식 체험과 세계문화 놀이, 의상, 만들기 부스가 운영되며 몽골 전통 집인 '게르'에 직접 들어갈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세계문화축제에 홍천 주민뿐 아니라 많은 여행객이 다채로운 놀이와 체험에 참여하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기회는 물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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