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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첫 자율주행차, 한 달간 305㎞ '안전 운행'

내포 홍예공원 일원 자율주행 버스 무료 탑승 체험 첫달 운행 마쳐

충남 첫 자율주행차, 한 달간 305㎞ '안전 운행'
충남 내포신도시 자율 주행 셔틀 버스
[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 내 첫 자율주행차가 처음 한 달간의 운행을 안전하게 마쳤다.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원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율주행 왕복버스 무료 탑승 체험이 지난 29일 첫 달 운행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6일 첫 운행을 시작한 자율주행차는 29일까지 305㎞를 달렸다. 첫 달 운행 참여자는 체험학습 267명, 일반탑승 619명으로 총 886명이다.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에서 별도 신청을 받아 체험행사를 진행했으며, 일반탑승은 QR코드를 이용한 사전 예약을 통해 이뤄졌다.

무료 탑승 체험은 남은 한 달간 매주 금·토·일요일 오전 10∼낮 12시, 오후 2∼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1일 9회 운행하며, 다음달 26일까지 실시한다.

무료 탑승 체험 사전 예약은 QR코드로 신청받고 있으며, 예약 당일 취소를 막기 위해 일주일 단위로 시행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자율주행 왕복버스 무료 탑승 체험이 첫 달 운행을 무사히 마친 만큼 남은 한 달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행할 것”이라며 “보다 안전한 운행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