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최창근 엑서지솔루션스 대표이사, 양병희 한국대드론산업협회 협회장
[파이낸셜뉴스] 엑서지21의 무인항공기 사업 전문 자회사 엑서지솔루션스가 한국대드론산업협회(KADIA)와 대드론(안티드론) 체계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 기관은 대드론 관련 기술 분야에 대한 지속적 연구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최신 기술 동향을 분석해 국내외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성공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대드론산업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 대드론 분야 협회다. 양병희(예비역 소장)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를 중심으로 올해 1월 창립됐으며 안티드론 기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회원사들의 국방 분야 참여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엑서지솔루션스는 업계 최고 기술력을 갖춘 미국 포르템 테크놀로지스와 함께 AI(인공지능) 기반 안티드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엑서지솔루션스 관계자는 "양 기관의 유기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은 물론, 국내 안티드론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국대드론산업협회 관계자는 "KADIA는 군과 산학연이 함께 안티드론 통합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 또한 그러한 지원책 중 하나로 KADIA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해 엑서지솔루션스의 안티드론 기술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엑서지솔루션스는 서울공항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전력지원체계 전시회 'DUPEX KOREA 2023'에 참여해 주력 제품인 그물포획형 드론헌터(DroneHunter®F700)와 레이더(TrueView®R30 Radar)를 포함한 스카이돔 시스템(The SkyDome® System)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등 안티드론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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