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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 종로경찰서를 철거하는 현장에서 건물 가림막이 무너져 인근 상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소방에 따르면 서울 종로소방서는 이날 오후 1시 50분께 종로경찰서 철거 현장의 건물 가림막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했다. 이에 소방차 13대와 구급차 3대, 소방인력 49명을 현장에 출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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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인근 상가 건물의 저층부 유리창이 깨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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