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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부산 어린이대공원 만들어요" 관계기관 맞손

"안전한 부산 어린이대공원 만들어요" 관계기관 맞손
도원칠 부산진경찰서장과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류승훈 부산진소방서장(오른쪽부터)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 대표 도심공원인 어린이대공원이 안심공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유관기관과 힘을 모은다.


부산시설공단은 30일 공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부산진경찰서, 부산진소방서와 함께 어린이대공원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대응 인프라 공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3개 기관은 이날 협약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점검 및 예방 활동, 실종·조난 신고시 위치정보 제공 및 수색활동 등 협력, 긴급 구조 출동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인력 및 장비 등 지원에 합의했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어린이대공원 내 재난 안전지도 제작 및 유관기관 공유, 통합 비상벨 설치, 자율방범대 운영을 통해 공원 내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