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암 환우 돕기 마라톤 참여해 기부금 전달
취약계층 여성 위한 ‘희망의 핑크박스’ 제공
JT친애저축은행 임직원들이 지난 9월 3일 뚝섬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구강암 환우 돕기 스마일런 마라톤 대회'에 참여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JT친애저축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JT친애저축은행이 구강암 환우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여성 청소년 등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강암 환우 돕기 마라톤 행사 참여, 기부금도 함께 전달
JT친애저축은행 임직원은 지난 9월 3일 뚝섬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구강암 환우 돕기 스마일런 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뒤 기부금을 전달했다. 스마일런 마라톤 대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를 지원하고, 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매년 주최하고 있는 마라톤 대회로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JT친애저축은행은 지난 2019년 대회부터 공식 후원사로서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직원 및 가족 80여명이 사전 신청한 4000여명의 시민 참가자들과 함께 뚝섬 한강수변공원을 출발해 하프, 10km, 5km, 가족 걷기(4km) 등 선택한 코스를 완주하며 행사의 뜻을 더했다. 행사 시상식에서 JT친애저축은행은 ‘최다 단체상2위’를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받은 상금은 기존 후원금에 더해 함께 기부했다.
■적십자사와 연계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희망의 핑크박스’ 지원
JT친애저축은행 제공.
JT친애저축은행은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돕기 위한 ‘희망의 핑크박스’도 제작해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희망의 핑크박스’는 가정형편으로 인해 생활필수품인 여성 위생용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여학생을 돕는 캠페인으로 JT친애저축은행이 2020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매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제작된 핑크박스는 서울 서대문구 지역 취약계층 초·중·고 여학생 100여명에게 전달됐다
JT친애저축은행의 ‘희망의 핑크박스’는 실질적인 지원은 물론, 청소년의 정서적 측면까지 고려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핑크박스에는 청소년 한 명당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여성 위생용품이 담기며, JT친애저축은행 임직원이 직접 작성한 손 편지도 함께 전달된다. 손 편지에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지쳐있을 여성 청소년을 위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담겼다. 또 JT친애저축은행만의 공식 브랜드 캐릭터 ‘쩜피’가 그려진 에코백과 ‘쩜피프렌즈’ 인형을 준비했다.
JT친애저축은행 관계자는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여전히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소외계층과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해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여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아동들과 청소년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 활동을 고민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JT친애저축은행을 운영하는 J트러스트 그룹은 한국에서 JT친애저축은행과 JT저축은행을 통해 성장기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동학대 심각성에 공감해 ‘광주지역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를 열어 피해 아동을 위한 지원금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 기부했으며 △성남지역 한부모, 조손, 다문화 기족 아동 후원 △미혼모자 가정 대상 후원 활동 △취약계층 아동과 독거 어르신을 위한 ‘아주 따뜻한 마음 상자’ 전달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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