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야간관광도시 1위 부산의 매력적인 야경명소와 음악이 만나는 아름다운 가을밤의 콘서트가 열린다.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음악콘텐츠협회,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매일 오후 7시에 ‘굿밤콘서트 인(in) 부산’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K-뮤직 시즌의 일환으로 마련된 굿밤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국내 음악 콘텐츠 발전을 위해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에서 주최하는 만큼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콘서트는 4일간 부산의 주요 야간관광명소에서 펼쳐진다. 11월 2일 APEC나루공원, 3일에는 용두산 공원, 4일과 5일에는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매일 다른 장르의 음악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각 일자별로 발라드, 힙합, 트롯, 케이팝 무대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다이나믹듀오, 에스파, 권은비, 이찬원 등 장르별 톱스타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사전에 누리집 및 인스타그램 이벤트 참여와 추첨 등을 통해 무료로 배부한 티켓을 지참해야 콘서트에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시는 굿밤콘서트와 연계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와 개최후보도시 부산의 매력과 역량 홍보에 나선다.
시는 이번 홍보를 위해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글로벌 서포터즈 24명을 선별해 온라인 홍보단을 구성하고 이들을 통해 콘서트 소개와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지향가치 등을 적극 알린다. 홍보단은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중 태평양, 아프리카 등 15개 국가 유학생 등으로 구성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콘서트가 열리는 APEC나루공원과 용두산공원,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비롯해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와 연계한 홍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굿밤콘서트 인 부산 공식포스터. 부산시 제공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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