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일자리발전소 참여 청년 그루매니저와 그루경영체 대상
올 상반기 청년그루 워크숍 참가자들.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청년층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산림일자리발전소 참여 청년 그루매니저와 그루경영체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형성, 협업사항 발굴 등을 집중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루매니저는 산림자원과 지역 기반을 이용해 창업을 희망하는 그루경영체(주민공동체)를 발굴하고, 역량에 맞추어 견학, 전문가 자문, 교육훈련, 시제품의 시장조사, 사업계획 수립, 법인화 등을 지원하는 민간활동가다. 지난 5월에는 현장 의견을 반영, 청년그루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28명은 수익창출을 위한 사업유형 개발, 거점공간 부재, 산림일자리발전소 지원 사업의 활용 요령 등에 관해 선배 창업자의 경험을 듣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소통의 자리를 통해 울산 북구 그루경영체(영상·숲문화콘텐츠)와 창원 그루경영체(목공소품·체험)가 협업해 공동사업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한동길 산림청 산림안전보건일자리팀장은 “산림일자리발전소를 통해 주민을 지원하고 20~30대를 대상으로 한 청년층 사업유형을 개발하는 등 청년층 창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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