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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래 캐릭터 '장생이' 디자인한 옥수수 과자 출시

울산 남구, ㈜리틀토이 업무협약
11월부터 장생이 콘스낵 신상품으로 출시

울산 고래 캐릭터 '장생이' 디자인한 옥수수 과자 출시
31일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과 ㈜리틀토이 심선진 대표이사(왼쪽 두번째)가 남구 관광홈페이지 및 남구 대표 캐릭터 장생이 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울산 남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남구의 고래 캐릭터 '장생이'를 활용한 콘스낵이 오는 12월부터 출시된다.

울산 남구는 10월 31일 ㈜리틀토이와 남구 관광홈페이지 및 남구 대표 캐릭터 장생이 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리틀토이의 주력상품인 옥수수과자 포장지에 남구 관광홈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와 장생이 캐릭터를 인쇄한 장생이 콘스낵이 신상품으로 출시된다.

장생이 콘스낵은 오는 12월부터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기존 판로를 활용한 해외 수출 물량을 합하면 월 6만봉, 연 72만봉 판매가 예상돼 남구 브랜드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남구지역 저소득층 복지 지원을 위해 장생이 콘스낵의 매출액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리틀토이는 국내 4대 대형마트와 해외 15개국에 전통과자와 장난감을 판매하는 연매출 40억원 규모의 기업이다.

특히 지난 5월부터 남구지역자활센터에 월 40t 규모의 과자 소분 및 포장업무를 위탁해 월 800만원의 수익으로 저소득층 16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 중인 울산 소재 향토기업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장생이 콘스낵이 지자체와와 향토기업간 상생 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