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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와 '우크라 재건사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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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재건사업-한국의 역할과 국제협력’ 포럼 참가

국보, 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와 '우크라 재건사업' MOU 체결
왼쪽부터 국보 박찬하 대표, 전 우크라이나 대사 이양구 회장,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 국보 김룡영 상임 감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종합물류기업 국보가 지난 10월 31일 개최된 ‘제1회 우크라이나 재건사업-한국의 역할과 국제협력’ 포럼에 참석해 사단법인 한국·우크라이나뉴빌딩협회(회장 이양구, Korea-Ukraine New Building Association, 이하 ‘KUNBA’)와 재건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KUNBA, 대한민국 국회, 우크라이나 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국회의원 김병욱, 경상국립대산학협력단, Hightech Office가 주관했다. 전 우크라이나 대사 이양구 회장을 비롯해 국민의 힘 이만희 사무총장, 김병욱 국회의원, KUNBA 박재천 이사장,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등 주요 관계 인사가 참석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공동 사업 발굴과 협력을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 해외 진출 협력 및 상호지원, 우크라이나 전후복구 사업 관련 상호협력 및 교류, 네트워크 구축 및 관련 정보 교류,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에 관한 사항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앞서 국보는 지난 5월 우크라이나 키로보흐라드스카주 상공회의소와 재건사업 MOU를 체결했다.
이 회사는 물류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생필품 등 지원에 나섰다. 7월에는 우크라이나 테크노파크 플라이트 시티(FlightCity) 4.0, 유라이사 경제인연합회 등과 손잡고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사업, 현지 법인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재건사업을 위한 글로벌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국보 관계자는 “자사는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포럼과 컨퍼런스에도 꾸준히 참석하면서 현지 동향을 파악하고 관계자와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보가 재건에 실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