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서 자원순환 캠페인 #WeDoEarthCare 호응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로 된 나만의 에코백 만들어
리사이클팜이 지난 10월 28일 서울숲에서 미스코리아, 가수 아일 등 셀럽들과 함께 자원순환을 통한 지구 살리기 캠페인 팝업 이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리사이클팜(RecycleFarm)은 지난 10월 28일 서울숲에서 가수 아일, 미스코리아 등 셀럽들과 함께 자원순환을 통한 지구 살리기 캠페인(#WeDoEarthCare) 팝업 이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리사이클팜과 성수동 소재 친환경 브랜드들은 MZ 세대를 대상으로 소비자가 직접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 활동에 참여하도록 해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이벤트에서 자원 순환 플랫폼 리사이클팜은 친환경 자원 순환 경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사업장 폐기물 수거 서비스 업박스(UpBox)와 환경을 생각하는 성수동 소재 패션브랜드 루에브르(LOEUVRE), 레이브(RAIVE), 뷰티브랜드 네쉬(nesh), 블록체인 폴리곤(polygon) 등과 함께 소비자와 함께 자원순환의 연결고리를 완성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서울숲 오뗄 루에브르 플래그쉽 스토어 외부 행사장을 찾은 많은 시민들은 투명 PET 페트병과 헌 옷을 리사이클팜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자원회수기를 이용해 분리수거하고, 자신만의 리얼 에코백을 직접 제작했다.
에코백은 폐어망 등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100% 재활용해 만들어졌다.
또 인공지능(AI) 디자인 기술을 이용해 나만의 #WeDoEarthCare' 디자인을 생성한 뒤 현장에서 바로 인쇄, 잉크를 사용을 최소화하는 방식을 채택해 많은 참가자의 호응을 얻었다.
리사이클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자원순환 경제의 주체들이 한 데 모여 소비자들과 함께 순환 경제의 고리를 완성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특히 MZ 세대와 같은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소비자들이 자원 순환 경제의 일원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였다"라고 강조했다.
또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긍정적인 상호 작용을 촉진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브랜드 및 플랫폼과 연대를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가수 아일, DJ 예송, 미스코리아, 인플루언서 등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유명 인사들이 참석, 서울숲 오뗄 루에브르 플래스쉽 스토어 행사장에서 시민들에게 행사 참여를 독려하고 지구 환경을 위한 노력에 동참했다.
한편 리사이클팜은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 자원 순환 사이클을 개선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자원 순환 경제의 주체들과 소비자를 연결해 친환경 활동을 인증 한 사용자들에게 포인트로 보상하는 친환경 앱테크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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