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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유명 크리에이터 130여명 부산에 총출동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과 함께하는 국내외 크리에이터들의 축제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부산 전역에서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앳(@)부산’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관광도시사업의 핵심 콘텐츠사업 중 하나로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며 틱톡이 협력해 국내외의 엄선된 130여명의 크리에이터들을 부산에 초청한다.

행사 첫날 환영 행사에서는 부산의 가장 대표적인 축제인 '부산불꽃축제'로 크리에이터들을 맞이한다. 둘째날부터 2일간은 영도 피아크에서 '네트워킹 데이', 부산 전역에서 '미션투어', 윈덤 그랜드H에서 '네트워킹 나잇'을 진행한다.

네트워킹 데이는 시민과 크리에이터가 직접 만나 소통을 하는 자리로 팬미팅, 디제잉과 버스킹, 포토 부스, 뷰티존, 참여형 이벤트 프로그램 등 시간대별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

미션 투어는 크리에이터들이 부산 전역으로 흩어져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하고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며 네트워킹 나잇에서는 페스티벌에 참여한 크리에이터들이 모두 모여 폐막식과 함께 축하공연 등 파티를 즐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부산을 배경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부산의 매력을 직간접적으로 널리 알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틱톡에서도 행사의 풍성함을 더하고자 세계적으로 유행한 선한 영향력 캠페인인 '북톡'과 연계한 팝업 부스를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3개월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북톡은 좋아하는 작가나 책을 소개하는 등 책과 관련된 일상을 짧은 영상으로 공유하는 캠페인이다.

부스 방문 및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이 지급되며 상품권으로 구매한 책을 선물하고자 하는 경우 우편발송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부산의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 또는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내외 유명 크리에이터 130여명 부산에 총출동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부산 공식포스터. 부산시 제공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