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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투르크메니스탄과 보건·의약 발전 업무협약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투르크메니스탄과 보건·의약 발전 업무협약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과 Atageldi Germanov 투르크메니스탄 보건의료산업부 장관, 신병철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장(왼쪽부터)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과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투르크메니스탄 보건의료산업부와 최근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보건·의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제16차 한·중앙아시아 협력포럼의 하나로 열린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양국의 외교장관 회담 직후 체결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한의학과 재활의학 분야의 현대적 기술 및 과학적·실용적 정보교류 △전통의학, 재활의학 분야의 공동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시행 △보건 및 의료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보건 및 의료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확대 등이다.

두 나라의 보건·의약의 상호협력을 위해 한국은 지난 8월 보건복지부 및 유관기관의 한의약 전문가들이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했다. 현지 보건의료산업부와 유관기관을 만난 자리에서 양측은 전통의학 및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향후 협력사업 추진의 근거가 되는 업무협약(MOU) 체결의 필요성에 합의했다.

신병철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투르크메니스탄에 알리고, 이달로 예정된 투르크메니스탄 의사의 임상연수를 시작으로 양국의 전통의학 교류와 협력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