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공동대표 이혜민·박홍민)가 전북은행과 손잡고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핀다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가 전북은행의 100%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JB우리집대출’을 입점시켰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필요 서류를 팩스로 전송할 필요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저 금리는 지난 10월 기준 연 4.32%, 최대 한도는 10억원이며 대출기간은 최소 5년부터 최장 40년까지(거치기간 최대 1년)다.
앞서 지난달 26일 광주은행에 이어 이번 전북은행 입점까지 포함하면 핀다의 주택담보대출 제휴사는 총 10곳으로 늘어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핀다 제휴를 통해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어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 기쁘고, 이번 입점을 기념하여 특판 감면 금리를 제공하니 많은 성원을 바란다"며 “핀다와 협업을 통해 앞으로도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주담대는 신용대출에 비해 상품 가입 기간이 길어 금리에 따라 총 이자부담액이 크게 달라져 사용자들이 단 0.1%p의 금리 차이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며,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 전까지 사용자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주담대 상품을 더 많이 선보일 수 있도록 제휴 속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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