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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빌리고, 학용품 선물 보내고" KDB생명, 취약계층 아동 위한 문화체험 이벤트 실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급여와 개인별 기부금으로 준비

"영화관 빌리고, 학용품 선물 보내고" KDB생명, 취약계층 아동 위한 문화체험 이벤트 실시
KDB생명 제공

[파이낸셜뉴스] KDB생명이 서울 용산구 취약계층 아동 및 가정을 대상으로 한 문화체험 이벤트인 ‘오늘은 특별한 하루’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 이벤트는 KDB생명과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준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사업으로,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문화 체험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KDB생명은 이번 이벤트를 위해 리클라이너 좌석이 설치된 CGV 용산의 특별관인 템퍼 및 스트레스리스 시네마를 전체 대관했으며, 용산구 내 취약 계층 아동 및 가정, 약 80여명을 초청해 애니메이션 상영과 함께 식사 및 간식을 제공했다. 또 아동들이 선호하는 캐릭터 학용품 선물 세트를 기념품으로 구성해 각 가정으로 배송했다.

이번 문화체험 행사는 KDB생명 임직원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한 급여 끝전과 개인별 기부금으로 준비됐으며, 현장 통솔과 아동 케어를 위한 직원 참여도 이루어졌다.

행사 스태프로 참여한 KDB생명 직원은 “특별관 체험과 애니메이션 상영으로 행복하고 밝은 표정으로 영화관을 떠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회사 ESG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기부와 나눔의 가치를 실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KDB생명 관계자는 “향후 건강하고 안전한 미래를 만드는 ‘업(業)’의 본질을 살려 미래 세대 주역인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지역 사회와 연계한 ESG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