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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안법고 기숙사 증축 36억원 확보…"숙원 사업 해결 속도"

김학용, 안법고 기숙사 증축 36억원 확보…"숙원 사업 해결 속도"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경기 안성의 안법고등학교 기숙사 증축 사업이 약 36억원 규모의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받게 되면서 환경 개선 등 숙원 사업을 해결하게 됐다.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안법고의 기숙사 증축 사업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받아 정상 추진이 가능해졌다며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안법고 기숙사 증축 사업은 지난 1988년 건축된 안법고 여학생 기숙사가 노후돼 개선이 시급한 안성의 숙원 사업이었다.

이번 기숙사 증축 사업은 총사업비 약 79억원 규모로, 준공 예정시기는 오는 2025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현재 안법고 기숙사의 수용 학생 수는 총 366명인데, 신축 이후에는 60명이 추가 된 426명의 학생이 거주할 계획이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기숙사 증축 사업의 규모가 큰 만큼, 교육부의 특별교부금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김 의원은 안법고 및 안성교육지원청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올해 9월 경기도교육청 재정투자심사 통과와 교육부 특별교부금 확보까지 발벗고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장상윤 교육부 차관, 임태희 경기교육감 등 관련 부처와 끊임없는 소통으로 이번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

김 의원은 "이번 역대급 특교 예산 확보는 안법고, 안성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힘을 합쳐 이뤄낸 쾌거로, 안성 교육 발전에 큰 성과가 아닐수 없다"며 "불철주야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해오신 최인각 교장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