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는 7일부터 12월 19일까지 43일간의 일정으로 2023년을 마무리하는 제317회 정례회를 개회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 기간 시의회는 부산시와 교육청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또 2024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 36건, 동의안 19건, 의견청취안 4건 등 59건의 일반안건을 처리한다.
회기 첫날인 7일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12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부산 시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조속한 대책을 촉구한다.
각 상임위원회는 8일부터 21일까지 부산시와 부산시 교육청 및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에 대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22일부터 23일까지 조례안, 동의안, 의견청취안 등 일반안건을 심사한다.
이어 24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장과 교육감의 제안설명을 듣는다. 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한다.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친 시와 시교육청의 예산안은 12월 6일부터 1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친 후, 같은 달 14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부산시와 부산시 교육청의 2024년도 예산안을 심의·확정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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