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실시간 맞춤형 정보 제공 DUR 개선 추진중
[파이낸셜뉴스] 김혜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7일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을 방문해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등 시스템을 점검했다. 이날 김 실장은 DUR 시스템을 점검하고, 의료현장에서 수고하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필수 의료현장의 환자 진료 현황과 의료인력 확충 상황 등을 확인하고 환자에게 부작용이 있는 의약품 정보를 의사·약사에게 제공해 부적절한 약물 사용을 확인하는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의 운영현황 및 향후 개선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실장은 종사자 간담회 등을 통해 “환자의 안전과 국민건강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는 의료현장 종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의료현장 종사자분들이 소진되지 않고 환자를 돌보기 위해서는 지역 내 중소병원의 근무환경 개선, 인력 확충 및 시스템 지원 등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환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의사와 약사에게 유용한 정보를 실시간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DUR 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 관련 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 중심의 개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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