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사회에서 마약류 범죄가 잇따라 터지는 가운데 대검찰청이 마약퇴치를 위한 각국의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를 4년 만에 연다.
대검은 7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30차 마약류 퇴치 국제협력회의(ADLOMICO)를 열고 세계 각국의 마약류 현황과 정보 교류, 국제 공조수사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ADLOMICO는 지난 1989년부터 대검이 주관해 매년 한국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각국의 마약류 현황 및 정보교류, 국제 공조수사 강화방안 등을 논의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마약 국제협력 회의다.
이번 마약퇴치국제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회의에는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국제마약통제위원회(INCB), 세계관세기구(WCO), 아·태마약범죄정보조정센터(APICC) 등 4개 국제기구를 비롯해 미·중·일, 아시아·태평양 및 유럽 등 22개국 마약관계관이 참석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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