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자산운용이 서울 강남파이낸스플라자(옛 삼성파이낸스빌딩)를 품는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마스턴투자운용과 매각자문사 CBRE코리아는 강남파이낸스플라자 우선협상대상자에 리딩자산운용을 선정했다. 가격은 약 2800억원이다.
앞서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2018년 8월 '마스턴전문투자형 사모부동산투자신탁제37호' 펀드를 통해 강남파이낸스플라자를 1830억원에 사들인 바 있다.
이번 인수를 위한 펀드의 핵심 투자자는 아파트 브랜드 '금강 펜테리움'의 금강주택이다.
펀드 지분 98.4%를 보유했다.
강남파이낸스플라자는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로, 연면적은 2만4179.46㎡다. 지하철 2호선 및 수인분당선 선릉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한 강남권역(GBD) 핵심 오피스 중 하나로 꼽힌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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